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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3
[현장] “인재 머물고 산업 깨어난다”…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협업 첫발
· 3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서 ‘2026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 개최· 충남대‧호서대 초광역 협업모델 발표… 충북형 앵커 4대 프로젝트 성과도 공개· 산‧학‧연‧관‧학생 8인 종합토론… 우문현답‧사업비 심층컨설팅까지 총망라31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에는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자체, 한국연구재단, 중부권 대학 총장 및 관계자, 학생, 산업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호남권(6월 24일), 동남권(7월 14일), 대경권(7월 30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교육부‧지방시대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한국연구재단, 대전테크노파크‧세종테크노파크‧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충남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대학 소멸이 곧 도시 소멸”… 개회사‧축사서 초광역 협업 필요성 강조 = 이날 포럼은 한국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렸다.홍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만큼이나 지금 대한민국의 큰 구조적 문제는 수도권 집중,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청년과 큰 기업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점”이라며 “청년들이 수도권에 몰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서울에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교육”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이사장은 “정부도 초기부터 지역을 굉장히 강조해 왔다. 새로운 R&D부터 지역 인재 개발, 그리고 RISE를 앵커로 개편하는 형태의 대전환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결국 어떻게 하면 지역에 정주하는 청년들을 많이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뒤집어 이야기하면 청년이 지역에 정주하는 가장 큰 이유도 제가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 주체가 하나로 묶여야 한다”며 “지역소멸 이야기가 나올 때 가장 먼저 나오는 화두가 ‘대학이 문을 닫으면 지역 도시가 소멸한다’는 것이다. 도시가 소멸한 뒤 대학이 문을 닫는 게 아니라 대학이 소멸하면 도시가 피폐해지는 것”이라고 했다.또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대학도 노력해야 하며, 지자체장들도 열심히 협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중앙정부의 끊임없고 명확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 세 가지가 하나로 묶일 때 지역과 대학이 함께 꽃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홍 이사장은 “지금까지 R&D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은 지역 중심으로, 또 어떤 지역을 어떻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추진돼 왔다. 그 과정에서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라며 “COSS, HUSS, 심지어 BK 사업까지도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함께 호흡하는 형태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 사업도 이런 연합 모델의 방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밝혔다.오수근 대전광역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중부권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초광역 연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앵커를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도시로, 중부권 상생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것이 지역의 경쟁력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협력 파트너로서 적극 함께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와 협력으로 이어져 중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최우성 교육부 지역대학지원과장은 “중부권은 앵커 기반 초광역 발전 선도지역으로 나아갈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허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의 전략산업, 그리고 국가 행정중심지로서의 강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라며 “오늘 한자리에 모인 네 지역의 연대와 협력이 과학기술과 산업,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초광역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권 지방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이 실질적인 원팀이 돼 핵심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실질적 협력을 도모해 주시길 바란다. 교육부 역시 여러분의 초광역 협업 모델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대학 총장들 “연합 통한 인재 정주 방안 고민” = 이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부권 대학 총장들의 발언이 이어졌다.우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양지운 부총장은 “이 자리는 중부권의 대학,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라며 “특히 지역 성장과 인재 양성 체계의 초광역 협업의 구체적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양 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세종RISE센터를 중심으로 원캠퍼스, 세종클래스, DX‧IT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오늘 이 자리가 지향하는 초광역 협력의 비전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했다.이어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은 “라이즈(앵커)를 진행하며 좋았던 점 가운데 하나는 각자가 고생한 끝에 공유와 협력이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각 대학이 저마다 특성화를 이뤄왔다면, 이제는 총장들 사이에서도 지역대학 간 연합과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대전‧세종 지역 일반대 총장들도 지난봄 우리 대학에 함께 모였고, 그 과정에서 자주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이렇게 지역대학들이 연합하고 공유‧협력하는 일이 실제로 생겨난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오늘처럼 여러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앞으로 이 협력을 어떻게 다음 단계로 넘어서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공유하고 싶다.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지 않고 우리 충북에 남아 지역 인재로 자리 잡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늘 그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이런 고민을 함께 해왔고, 오늘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그간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클 것 같다”라고 했다.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축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그 핵심 열쇠는 바로 수도권 집중 체제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5극3특’ 중심 초광역 균형 발전 전략”이라며 “이런 가운데 우리 국토의 중심이자 R&D, 그리고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인 우리 중부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정부와 충청권 4개 시‧도 투자 협약이 체결돼 총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됐다”면서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충남이 반도체‧인공지능‧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국가 혁신성장 축이자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완벽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임 총장은 “이러한 혁신 성장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각 대학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등교육을 향한 안정적 재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국립공주대학교도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앵커를 통해 충남 20개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충남 RISE 공유대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5개 융합전공, 36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운영으로 1,389건의 공동 교육과정 이수 등의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러한 도내 교육과정 사업 실적을 만들어내면서 함께하는 혁신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오늘 포럼이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이 지역과 행정적 관계를 넘어 협력하는 하나의 원팀을 만들고자 하는 뜻이라면, 저는 우리 국립공주대와 충남대가 결합하는 것이 이러한 사업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평가했다.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오늘 우리는 앵커 초광역 혁신 성장이라는 다소 무거운 화두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였다. 인사말을 준비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왔다”라며 “정부가 지향하는 앵커란 과연 무엇이고, 우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또한 그는 “앵커라는 말은 다들 알고 계시듯 거친 파도 속에서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바닥을 굳게 흔들어 배가 흔들리지 않게 하는 닻을 의미한다”며 “수도권 1극 체제라는 거센 파도 앞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우리 청년들과 지역 산업이 더 이상 흔들리거나 밖으로 떠밀려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버팀목, 그것이 바로 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협력을 통해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는 명확하다”며 “거창한 수치가 아니라 우리 청년들이 나고 자란 이 충청권에서 마음껏 머무르며 좋은 일자리를 얻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터전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앞에서 우리 대학들은 과연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이제는 개별 대학의 작은 이익이나 행정구역의 담장, 주도권 다툼 같은 태도를 내려놔야 한다. 더 이상 개별 대학 혼자만의 힘으로는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을 수가 없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충남대는 앞장서 주도하기보다는 여러 대학과 기관이 자연스럽게 만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곁에서 가장 튼튼하고 넓은 공유 플랫폼이자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만 위원장 “앵커는 국가 생존 전략”… 기조강연‧지역 컨설팅 병행 =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분과 김영만 위원장은 ‘5극3특 시대, 지역혁신생태계와 앵커대학의 새로운 사명’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앵커는 지역을 위한 배려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전체로 확장되는 국가 생존 전략”이라며 “특히 대전‧충남‧충북‧세종을 아우르는 중부권은 대덕특구의 연구 역량과 세종의 행정 인프라, 충남의 모빌리티‧디스플레이 기반, 충북의 바이오‧이차전지 산업 등이 완벽한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어 초광역 협력의 최적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중부권의 자원을 연결해 내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주체로서 앵커대학의 사명을 해외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후에는 충북연구원 윤영한 북부분원장이 ‘충청권 산업현황 및 육성방향’을 주제로 20분간 전문가 초청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충남대 ‘공유대학 협력모델’‧호서대 ‘성장엔진 인재육성모델’ 발표 = 중부권 초광역 협업계획 발표에서는 충남대학교 이준헌 RISE사업단장이 ‘공유대학 초광역협력모델’을, 호서대학교 정동철 교수가 ‘초광역성장엔진 연계 인재육성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두 발표는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5극3특 공유대학’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등 기본계획에 대응하는 중부권 플랜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북형 앵커, 지‧산‧학‧연 협력 등 4대 프로젝트 성과 공유 = 이번 포럼에서는 중부권 협업계획 발표와 별도로 충북형 앵커사업 성과도 소개됐다.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며 2025년 충청북도 자율성과지표 1차년도 성과를 제시했다.지역정주 취업률은 목표 14.6%에 실적 18.5%(126%)를, 지‧산‧학‧연 공동연구 증가율은 목표 3.8%에 실적 28.3%(744%)를 기록했고, 성인학습자 공동교육 참여율과 지역혁신체제 만족도도 각각 목표 대비 87.1%, 137%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공유대학 이수자 1840명, 표준현장실습 참여자 373명, 특허출원 188건, 기술이전 178건, 평생직업교육 이수자 1만258명, 유학생 표준현장실습 참여자 45명 등의 실적도 함께 공개됐다.■ 산‧학‧연‧관‧학생 8인 종합토론 진행 = 종합토론은 지방시대위원회 안기돈 위원(충남대)이 좌장을 맡았고, ㈜씨드모젠 박기랑 대표(산업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앵커사업단 이규만 단장,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창준 일자리창출팀장(기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정희 산학협력단장(교육계), 산업연구원 지역성장연구실 조성민 전문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IT소재부품연구본부장(연구계), 충남연구원 김태성 부연구위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졸업생 양지원(학생)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이날 포럼 본행사와는 별도로 세미나실에서는 중앙앵커센터 주도로 앵커사업 수행대학의 현장 애로사항을 다루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지역 현장에서 답을 얻는다)’ 자문단 현장컨설팅이 병행됐다. 순천향대‧남서울대(충남),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세명대(충북), 배재대‧건양대(대전) 등 7개교가 대학별 20분씩 배정받아 지역 현장 전문가가 사전 제출된 애로사항과 질의사항을 토대로 자문에 나섰다.또 같은 세미나실 공간에서는 중앙앵커센터와 지역앵커센터 간 사업비 집행‧관리 심층컨설팅도 병행됐다. 중부권 1패널(충남‧충북)에는 대원대‧중원대‧건국대(글로컬)‧국립공주대‧아주자동차대가, 2패널(대전‧세종)에는 한남대‧배재대‧우송정보대‧대전보건대‧홍익대(세종)가 참여했으며, 마지막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역앵커센터 대상 컨설팅으로 마무리됐다.한편, 전국 5극3특 단위로 순차 개최되는 앵커 릴레이 포럼은 이번 중부권까지 앞선 호남‧동남‧대경권까지 총 4개 권역이 마무리됐으며, 남은 수도권‧3특 포럼은 내달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6.08.03
충북대·한밭대, ‘AI 창업 인재’ 20명 키운다
· ‘2박3일 실전 캠프’서 AI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경험· ‘IR 피칭·BM 설계’ 중심 현장형 교육으로 창업 역량 강화· 충청권 전략산업 연계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 추진충북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충북대 세종앵커사업본부와 국립한밭대는 오는 8월 25~27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6 충청권 초광역 AI 창업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실습형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템 기획, 비즈니스 모델(BM)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 설명(IR) 발표 등 창업 전 단계를 직접 체험한다.특히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짧은 기간 안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충북대 세종앵커사업본부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창업 인재 육성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참가 대상은 충북대와 국립한밭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며, 휴학생·졸업유예생·수료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21일까지 행사 안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접수한다.참가 예정 학생은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캠프는 충청권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기술 활용 능력과 창업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한편 ‘충북대학교 세종앵커사업본부’는 세종과 충북을 잇는 지역혁신 거점으로,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지역 산업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산학연 협력 확대와 연구성과 확산, 지역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 체계 속에서 지역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3
‘글로벌 인재가 지역 인재로’…극동대, 베트남 유학생 정착 프로젝트 가동
· 하노이 대학과 손잡고 유학생 유치·교육 협력 확대· 학위 연계 과정 검토…입학부터 취업까지 지원 체계 강화· RISE사업과 연계해 충북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추진충북 극동대학교가 베트남 하노이 지역 대학·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순한 유학생 모집을 넘어 한국어 교육, 대학 진학,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극동대는 지난 22~25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노동사회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유학기관과 2027학년도 봄학기 외국인 유학생 모집 및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학생 교류, 한국어 교육 지원, 입학 정보 공유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개별 모집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유학생 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 박닌 지역 두혹 아이씨오그룹(DU HỌC ICO GROUP)과는 한국 유학 준비생을 위한 단계별 교육 과정과 학위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어 교육 이후 D-4 어학연수와 D-2 학위 과정으로 이어지는 진학 경로를 마련하고, 직업교육과 연계한 취업 지원 모델도 검토했다.특히 ICO그룹이 추진 중인 전문대학에 극동대의 교육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까지 논의하며 단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외 교육 협력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현지 유학 준비생들은 “한국어 학습부터 대학 진학, 취업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마련된다면 한국 유학에 대한 부담이 줄고 준비 방향도 명확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극동대학교 남의석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력은 유학생 유치와 교육, 지역 기업 취업이 연계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우수 인재 확보와 정착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극동대 RISE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지역 기업과 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업·창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을 강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극동대의 특성화 분야와 충북 전략산업을 연계해 미래 성장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베트남 유학생 유치 협력은 RISE사업이 추구하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방향과 맞닿아 있다. 해외 인재를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으로 연결해 교육·취업·정주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8.03
‘주민 손끝에서 장학금까지’…유원대, 도자기 경매 수익 지역인재에 전달
· ‘도자기 공예’ 참여 주민 작품 경매…수익금 전액 영동군민장학회 기탁· ‘배움→나눔’으로 확산된 평생교육…주민 “직접 만든 작품이 기부돼 보람”· 유원대, 남부권 지역혁신 강화…‘뇌건강 상담’ 수익도 사회 환원 추진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빚은 도자기 작품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으로 이어졌다. 배움으로 만든 결과물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진 것이다.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은 지난 28일 영동군청에서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기탁금은 주민들이 참여한 도자기 공예 교육과정에서 제작한 작품의 전시·경매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앵커사업의 세대잇기 평생교육 과정인 ‘영동에서 만나는 붉은점모시나비를 구하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참여 주민들은 직접 제작한 도예 작품을 지난 7일 교내 전시회에서 선보였으며,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학생 장학사업에 사용됐다.특히 이번 과정은 주민이 교육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 결과물을 지역사회 기부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존 평생교육과 차별화를 이뤘다. 전시 이후 약 3주 만에 장학금 전달까지 이어지며 주민들의 배움이 지역 나눔으로 확장됐다.프로그램 참여자인 김선희 씨는 “취미로 시작한 수업이었지만 우리가 만든 작품이 장학금으로 전달돼 더욱 뿌듯했다”며 “배움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다”고 말했다.이희자 영동군 가족행복과장은 “주민들의 배움이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진 점이 뜻깊다”며 “대학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래은 유원대학교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사람과 세대, 지역을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교육 성과가 지역사회 공헌과 취·창업,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영철 영동군수는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협력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정현용 유원대학교 총장은 “교육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며 “충북앵커사업을 통해 교육·문화·지역공헌이 선순환하는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유원대학교 충북앵커사업단은 충북 RISE 사업의 지역혁신 거점으로, 영동·옥천 등 충북 남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 취·창업 지원, 외국인 유학생 정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대학과 지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대상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 환원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뉴로피드백 기반 뇌파검사 및 뇌건강 상담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 정착, 지방소멸 대응 등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방침이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30
[단독] 교육부, 앵커(ANCHOR) 사업비 지침 세 번째 개정… 수익금 지방비 반납‧성과급 증빙 강화
· 위약금‧환율차익 등 부수수익, 국고 전액 반납 → 국비‧지방비 분할 반납으로 전환· 성과급 지급 증빙요건 신설… ‘나눠먹기식’ 차단 범위 전담조직‧사업조직 간 확대· 산학협력 공간‧현장훈련(OJT) 운영비 신설… 지침상 명칭도 RISE에서 앵커로 변경[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지난 4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전면 개편된 이후, 교육부가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을 재차 손질했다. 지난해 RISE 출범 이후 세 번째 개정이다. 지난 3월 초광역 과제 편입과 인건비 비율 체계 재편을 골자로 한 2차 개정에 이어, 이번 3차 개정은 수익금 반납 방식과 성과급 지급 검증 절차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침 곳곳에 남아있던 ‘라이즈’ 표기가 ‘앵커’로 일괄 수정되며 지난 4월 정책 전환이 실무 지침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양새다.현재 앵커는 지자체별 자체평가를 거쳐 교육부 연차점검을 코앞에 둔 상황으로, 이번 개정은 그간 현장에서 누적된 정산‧집행상 쟁점을 정리하는 데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 특히 성과급 부정 집행을 둘러싼 우려가 반복 제기돼온 만큼, 이번 개정에서는 지급 대상 검증 절차를 한층 촘촘하게 다듬은 대목이 두드러진다.■ 수익금 반납 기준 변경… 부수수익 국비·지방비 분할 반납 =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달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개정)’을 발표하고 지자체‧대학 등 지역 앵커 현장과 공유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3차 지침 개정은 2026년 앵커 체계로 통합된 재정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앵커 체계 통합 이후에도 기존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쌓여 온 역량과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예컨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 운영돼온 계약학과에서는 학생이 기업 현장훈련(OJT) 과정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 대한 지원 근거가 그동안 지침상 부재했다는 점에서 학생의 현장 역량 강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근거를 마련했다”라며 “또한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 내에서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산학협력 공간’을 조성해야 하지만 사업비 집행 근거가 다소 불명확했다. 이를 보완해 지역 내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외에도 ‘앵커’로의 사업 명칭 변경 사항을 지침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이번 3차 개정에서 가장 실질적 변화는 ‘수익금 처리 기준’ 대목으로 보인다. 기존 지침은 계약 관련 위약금 수입, 해외 집행금액의 환율 차이에 따른 수익금, 4대보험 정산 반환금, 카드포인트 등 부수적 수익 전액을 국고로 반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해당 조항은 ‘재원별 비율에 따라 국비 및 지방비로 반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앵커 사업비는 국비(국고보조금)와 지방비(지자체 대응자금)가 혼합 편성되는 구조인 만큼, 그간 부수수익이 발생 재원과 무관하게 전액 국고로 귀속되는 데 대한 지자체 측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정으로 지방비 투입 비율만큼 지자체도 반납분을 나눠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다만 재원별 비율 산정 방식에 대한 세부 기준은 이번 개정 문서에 별도로 명시되지 않아 향후 지역앵커센터 단위의 세부 운영 기준 마련이 뒤따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과급 지급 증빙요건 신설… 인센티브 체크리스트 3개→4개 항목으로 = 지난 2차 개정에서 인센티브 집행 체크리스트 자체를 의무화했다면, 이번 3차 개정은 그 체크리스트의 내용을 한층 구체화했다. 기존 집행 전 점검 항목은 △성과급 지급 대상자 해당 여부 △성과평가규정‧기준 마련 여부 △교직원 안내 여부 등 3개였다.이번 개정으로 ‘성과급 지급대상자에 대해 실제 해당 업무를 수행했고, 앵커 사업에 기여했음을 증명하는 증빙(인사명령, 업무분장표, 사업 성과물)을 확인하였는가’라는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점검 항목이 4개로 늘었다. 특히 ‘단순 결재자(관리자), 단순 회의 참석자, 일반 행정인력 등 대학 앵커사업 기여도를 확인할 수 없는 인력에게 성과급 지급 불가’라는 문구가 명시된 점이 눈에 띈다. 그간 사업단 명목상 구성원으로 등재만 돼 있을 뿐 실질적인 기여가 불분명한 인력에게까지 성과급이 지급되는 사례가 감사나 정산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돼온 데 따른 보완 조치로 해석된다.이른바 ‘나눠먹기식’ 지급을 차단하는 조항의 적용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에는 ‘나눠먹기식 지급 불가’라는 문구만 존재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담조직 내 인력 간, 사업관련 조직 간 나눠먹기식 지급 불가’로 대상이 더욱 구체화됐다. 성과평가 자체 기준 수립 의무 대상도 기존 COSS에서 COSS‧SCOUT로 확대되면서 초광역 과제 전반에 걸쳐 성과급 지급 근거를 갖추도록 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산학협력 공간‧현장훈련(OJT) 운영비 신설 = 예산 편성 항목별 사용 용도에도 변화가 있다.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비 항목에는 ‘현장훈련(OJT) 운영비’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그 세부 계획수립과 학습 관리 절차는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을 따르도록 근거가 명시됐다. 2차 개정에서 현장실습학기제 운영비만 규정돼 있던 것과 비교하면, 재직자‧계약학과 연계형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 근거가 한층 넓어진 셈이다.교육‧연구 환경개선비 항목의 적용 공간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강의실‧실험실‧실습실‧도서관 등 ‘교육‧연구 공간’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공간’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와 함께 ‘대학 내 기업‧연구소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공간 조성 등에 필요한 환경개선 제반 비용’도 신규 사용 용도로 추가됐다. 2차 개정에서 도서관을 지원 대상 공간으로 편입한 데 이어, 이번 3차 개정은 산학협력단지‧기업연구소 유치와 직결되는 공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으로, 지‧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에 무게를 둔 조치로 읽힌다.연구시설‧장비 도입 기한 규정도 손질됐다. 기존에는 ‘당해 사업연도 종료일 2개월 전까지 구입‧설치 또는 임차를 완료’하되, 여러 사업연도에 걸친 구축의 경우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원칙만 있었다. 이번 개정에선 해당 예외 적용 조건을 ‘도입 심의 당시 차년도 또는 여러 사업연도를 거쳐 도입하는 것으로 심의를 받은 경우’로 구체화했다.아울러 도입완료 기한 내 도입하지 못해 사업비 이월이나 변경심의를 거쳐 차년도 도입을 승인받은 경우, 이월 기간 종료 2개월 전까지는 도입을 완료해야 한다는 조항도 새로 담겼다. 장비 도입 지연이 반복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절차적 보완 방안으로 보인다.지역 한 앵커센터장은 이날 본지에 “이번 3차 개정에서 수당, 인건비, 성과급, 기타 확인사항 등이 명문화‧규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다만 자체평가, 연차점검 등 일정이 빡빡해 아직 지역 센터들의 숙지 정도는 낮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3차 개정은) 지난 2차 개정보다 더욱 강화된 지침으로 보인다. 기존 지침보다 조금 더 구체화됐고, 그만큼 관리‧통제도 엄격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각 대학에는 표준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 지역 정주형이라는 앵커 취지 때문에 관내 실습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대학 여건상 그게 쉽지 않은 곳이 많다. 대학들이 지역 경계선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표준현장실습은 교육받은 곳에서 바로 취업하는 개념은 아니지 않나. 말 그대로 현장실습인 만큼, 이런 부분은 학교의 정성적인 노력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업비 집행 차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번 지침 개정은 한동안 풀어졌던 부분이 다시 묶인 것에 가깝다. 완전히 새로운 강화라기보다는 예전에 완화됐던 부분을 다시 조금 더 엄격하게 정리한 것”이라며 “센터 직원들도 그 부분을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그래서 내부적으로도 관련 교육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FAQ로 본 3차 개정 실무 쟁점… RIS 점검 후속조치 성격도 =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이번 3차 개정안과 함께 배포한 FAQ 자료에는 이번 3차 개정에 대한 배경과 실무 적용 기준 등을 드러내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이 발표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운영실태 점검결과’가 이번 개정의 상당수 조항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해당 자료를 살펴보면, 교육부는 계약‧구매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족‧제자 등 특수관계자 거래를 제한하는 확인서 작성, 분할 수의계약 모니터링 강화, 청렴서약서 작성, 국외출장 현지사진‧개인일정 검증 강화 등을 지역앵커센터에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급 지급 증빙요건 신설이 행정 절차 강화 차원이 아니라 국고보조금 집행 부정 사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점검 결과와 연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성과급‧보직수당 산정 기준도 FAQ를 통해 한층 구체화됐다. 앵커‧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COSS 등 복수 과제에 참여하는 교직원의 경우, 과제별 성과급을 합산해 연간 1인당 1,000만 원을 넘길 수 없다는 원칙이 제시됐다. 다만 초광역 과제 중 COSS에 한해서는 성과급 상한이 1,500만 원까지 확대되는 대신 보직수당 자체는 지급할 수 없다는 점도 명시됐다.국가공무원 신분의 국립대 교직원은 원칙적으로 사업비를 통한 수당‧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하지만,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대에 한해 지원금의 5%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는 근거(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방안)도 재확인됐다.수익금‧연구장비 관련 실무 기준도 정리됐다. 특히 대학산학협력단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대료‧장비사용료 등 운영수익은 국고 반납 대상이 아니라 해당 과제에 재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다. 연구시설‧장비 도입 기한과 관련해서는 이월이나 변경심의를 거쳐 차년도 도입을 승인받은 경우에도 이월 기간 종료 2개월 전까지는 도입을 완료해야 한다는 원칙과 함께, 1차 사업연도(2025년도) 사업비로 도입하는 경우에 한해 이월 기간 종료일인 2026년 8월 31일까지 도입을 허용하는 경과 규정도 담겼다.초광역 과제(COSS‧SCOUT)의 세부 집행기준 수립 주체도 명확해졌다. COSS의 경우 성과급, 성과형 장학금,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전문가 활용비 등은 개별 대학이 아닌 협의체 주관대학이 세부 집행기준을 수립해 참여대학의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SCOUT의 경우 최대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인 만큼, 인건비 등 항목별 편성 비율을 대학별 예산이 아닌 컨소시엄 전체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했다.한편, 이번 개정안 전반에는 ‘지역RISE위원회’는 ‘지역앵커위원회’로, ‘RISE지침’은 ‘앵커지침’으로, ‘RISE사업단장’은 ‘사업 전담조직 책임자’로 바뀌는 등 명칭 정비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추진방안(RISE 재구조화)’에 따른 사업명의 일괄적인 수정 차원으로, 실제 정책 내용의 변화라기보다는 4월 정책 전환을 사업비 집행 지침에 뒤늦게 반영한 성격이 커 보인다.이번 3차 개정은 지난 2차 개정이 초광역 과제 편입과 유형별 인건비 비율 체계 등 사업 구조 자체를 다룬 것과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특히 3차 개정은 사업 구조보다는 정산‧집행 단계에서 실제로 현장에서 불거졌던 쟁점, 즉 부수수익 반납 방식과 성과급 지급의 실질적 검증 문제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다만 이번 개정에서도 과제는 여전히 남았다. 대표적으로 회계연도(1~12월)와 사업연도(3월~익년 2월) 불일치에 따른 실무 혼란 해소 등 사안은 이번 개정에서도 포함되지 않았다. 라이즈 재구조화 과정에서 탄생한 앵커가 올해 초광역 과제 확대와 맞물려 집행 구조가 한층 복잡해지는 만큼, 더욱 활발한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후속 개정 조치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6.07.29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 '미술 도슨트 양성'으로 문화도시 기반 다진다
· 예비 도슨트 29명 배출···미술관 건립과 연계한 지역 문화인재 육성 본격화· 대학·지자체 협력 RISE 모델 주목···문화예술 일자리와 시민 참여 확대 기대충주시가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이 지역 미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문화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술관은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작품을 시민과 연결하는 전문 인력과 문화생태계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지역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충주 미술 도슨트 양성과정'은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충주시 문화정책과 RISE 사업이 만나는 대표적인 지역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은 충주시평생학습관과 공동으로 운영한 '충주 미술 도슨트 양성과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2029년 충주시립미술관 개관을 대비해 전문 도슨트를 사전에 양성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은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모두 9회, 27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34명이 참여해 2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율은 85.3%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80%를 웃도는 성과다.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미술 교양 강좌와 차별화됐다.예술로봄 소속 현직 전문 도슨트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슨트의 역할 이해부터 한국 근현대미술과 서양미술사, 작품 분석, 해설 스크립트 작성, 발음·발성 훈련, 작품 발표까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또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아라리오뮤지엄 등을 방문해 전문 도슨트의 해설 방식과 전시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감각도 익혔다.교육생들은 마지막 과정에서 자신이 선정한 작품을 대상으로 실제 도슨트처럼 해설을 진행하고 전문 강사로부터 1대1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 역량을 높였다.◇'미술관 건립'에서 '문화생태계 조성'으로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를 충주시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 기반을 미리 구축했다는 점에서 찾고 있다.전국적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미술관들이 전문 도슨트와 문화해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충주시는 미술관 개관 이전부터 시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선제적 전략을 선택했다.이는 시설 중심 문화정책에서 사람 중심 문화정책으로 전환하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특히 시민들이 직접 문화해설사로 성장해 지역 문화시설에서 활동하게 되면 시민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ISE가 만든 '지역정주형 문화인재'이번 사업은 교육부 RISE 사업이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그동안 RISE 사업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산업인재 양성에 집중됐다면 이번 과정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대학은 교육 전문성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정책과 행정을 지원하며, 시민은 새로운 직업역량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특히 은퇴세대와 중장년층까지 참여하면서 문화 분야의 사회참여와 재취업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도 주목된다.◇문화관광 산업과 연계 효과도 기대전흥석 건국대학교 라이즈사업단장은 "수료생들이 충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 문화예술 현장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과 현장 연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건국대학교전문가들은 향후 충주시립미술관이 개관하면 도슨트의 역할은 단순한 전시 해설을 넘어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도슨트는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향후 충주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어린이 미술교육, 학교 연계 체험학습,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문화해설 등으로 활동 영역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후속 심화교육으로 전문성 강화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을 방침이다.충주시평생학습관과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심화교육과 현장실습, 전시 해설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료생들이 실제 문화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전흥석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은 미술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작품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수료생들이 충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한 충북 북부권 문화예술 현장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과 현장 연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지역 문화계는 이번 사업이 향후 충주시립미술관 개관 준비 과정에서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시민 문화 참여 확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평생직업교육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RISE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29
충북대 RISE(ANCHOR) 사업단, 일본 간사이 지역 순환경제 선진현장 연수 실시
충북대학교 RISE(ANCHOR) 사업단(단장 유재수)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센터장 반영운)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교토·고베·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에서 순환경제 선진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일본의 순환경제 관련 기업과 에너지·주거 실증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국제포럼과 학생 참여형 워크숍에 참여함으로써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분야의 실무역량과 국제적 시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단은 출국 다음 날인 7월 22일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순환경제 전문 기업그룹인 아미타홀딩스주식회사(AMITA Holdings Co., Ltd.)를 방문했다.아미타홀딩스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폐기물 재활용, 지역자원 활용,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 등 다양한 순환경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참여 학생들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아미타홀딩스의 주요 사업과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기업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실천 사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단순한 폐기물 재활용을 넘어 지역 내 자원과 사람, 산업을 연결하는 순환형 사회시스템 구축 사례를 살펴보며, 순환경제가 기업 경영과 지역 활성화 정책에 적용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미타홀딩스 주식회사의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참관.오후에는 일본 고베에서 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IGES)이 개최한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 국제포럼(ISAP'에 참가했다.학생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전환 등을 주제로 진행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국가와 기관의 참가자들과 교류했다.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환경문제와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을 파악하고, 순환경제가 국제적인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확인했다.7월 23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주도하는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도시의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친환경 주거,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시민참여 확대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별 발표를 통해 결과를 공유했다.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현장 방문과 국제포럼에서 습득한 내용을 실제 지역과 도시 문제에 적용해 보는 실천형 교육으로 운영됐다.▲학생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이 워크숍에서는 일본 킨키대학교 건축학부 도시편집연구실 한승욱 교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한 교수는 '순환경제적 관점에서 본 건축 매니지먼트'라는 주제 하에 본의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의 기존 자원과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활용하는 도시편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킨키대학교 한승욱 교수 특강.오후에는 다이가스(구 오사카가스)를 방문해 액화천연가스(LNG)의 특성, 가스의 생산·공급 원리, 에너지 이용 과정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다이가스(오사카가스) 현장 연수 단체사진.이어 오사카가스가 미래 주거환경과 에너지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조성한 순환형 집합주거 실증단지인 'NEXT21'을 방문했다.NEXT21은 주거공간의 장수명화와 가변성, 에너지 절감, 친환경 설비, 자원순환형 생활방식 등을 실험하기 위해 건축된 공동주택으로, 실제 거주와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실증형 주거시설이다.연수단은 NEXT21 시설 안내 담당자인 시바도루 씨의 특강을 통해 시설의 건축적 특징과 에너지시스템, 주거공간의 변화 가능성, 친환경 생활기술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주요 단위세대와 공용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개념이 실제 주거환경에 적용되는 방식을 확인했다.학생들은 모든 연수 일정을 마친 뒤 7월 24일 귀국했다.▲넥스트21 집합주택 현장 견학.▲넥스트21 현장 연수 단체 사진.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을 인솔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정상규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순환경제 이론을 기업과 국제연구기관, 에너지·주거 실증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었다"며 "특히 기업의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에서부터 국제적인 환경정책 논의, 탄소중립형 도시와 주거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충북 지역의 산업과 도시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연수에 함께한 충북대학교 순환경제융합학협동과정 김영운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들의 설명을 직접 듣고,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높은 참여도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문제를 공학, 도시, 건축, 환경, 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RISE(ANCHOR)사업단 충북순환경제융합인재양성센터는 앞으로도 순환경제 분야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사회 연계 및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7.29
국립한국교통대 RISE사업단, 지역산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글로벌 탐방까지 잇는다
"충주 지역정주형 특화산업 챌린지 10명 대상 해커톤·멘토링 · IR 경진대회 운영"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3층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충주 지역정주형 특화산업 챌린지’ 킥오프 해커톤을 무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그리고 28일부터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후속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킥오프 해커톤은 창업가의 사고법, 인공지능 시대의 창업, 문제 정의와 고객 발견,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5분 발표 실습 등 참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각 팀은 전담 멘토와 함께 문제 정의에서 해결책 도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발표자료 작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사업계획을 1차 발표해 현장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았다.해커톤을 마친 참가팀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에 참여한다.충주 특화산업의 동향과 기업 수요, 미래 기술 흐름을 학습하고 사업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설명 자료 구성 및 발표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다듬을 예정이다.해커톤에 참여한 멘토들이 후속 과정에도 함께해 팀별 아이디어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프로그램의 성과를 종합하는 IR(Investor Relations) 경진대회는 오는 8월 5일 충주캠퍼스 국제청년협력센터 국제청년회의장에서 열린다.참가팀은 문제 해결의 적절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발표 역량, 충주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으며, 선정된 우수팀에는 시상과 함께 글로벌 산업탐방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글로벌 산업탐방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IR 경진대회 우수팀을 대상으로 대만 타이베이·신주·린커우 일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다.신주과학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연구개발·기술사업화·인재양성·창업지원 체계를 학습하며, TSMC 이노베이션 뮤지엄, 대만 산업기술연구원(ITRI), 현지 대학 및 창업지원기관 등을 방문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방문기관과 세부 일정은 현지 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탐방 전 대만 반도체 산업과 방문 후보 기관에 대한 사전학습을 실시하고 팀별 탐방 목표를 설정해 현장학습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이건철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의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한 뒤 글로벌 산업현장과 연결해 시야를 확장하는 연계형 인재양성 과정"이라며 "학생과 지역 청년이 충주에서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RISE사업단은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후속 창업·취업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산업현장 경험이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역량 강화로 연결되도록 충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7.29
‘공유대학 성과 확산’ 세명대 ANCHOR사업단, 교육 혁신 방향 공유
· ‘경험 기반 소통’ 강화…졸업생 사례로 교육 효과 현장 전달· ‘AI 활용 역량’ 높여…변화하는 학습 환경 대응력 확대· ‘참여자 연결’ 확대…공유대학 운영 내실화 추진충북 세명대학교 ANCHOR사업단이 공유대학 참여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세명대는 24일 ‘공유대학 성과공유워크샵’에서 교원과 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와 참여 사례를 나누고,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샵은 졸업생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제 참여자가 경험한 학습 과정과 진로 준비 사례를 공유하면서 재학생들이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한 학생은 “막연했던 공유대학 참여가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진로와 연결된 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문헌검색 활용법과 생성형 AI 특강도 운영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반 학습 역량을 강화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학습 도구 활용법을 익히고, 교육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세명대학교는 “이번 워크샵은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며 개선점을 찾는 자리였다”며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유대학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명대학교 ANCHOR사업단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에 맞춰 출범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지역 수요와 산업 변화를 반영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제천·단양 지역과 연계해 바이오·천연물·산학협력·평생교육 분야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2026년에는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29
충북대 RISE사업단, ‘바이오헬스 인재’ 조기 발굴…고교생 진로 체험 확대
· ‘전공 경험’과 ‘선배 멘토링’ 결합…진학 방향 찾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교육’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이해도 높여· ‘지역 혁신 거점’ 기반 강화…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추진충북대학교가 지역 고교생들에게 바이오헬스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 전공 정보와 현장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충북대 RISE(앵커)사업단 보건의료인재양성센터와 바이오헬스학부는 24일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도내 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고교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 학생들은 바이오헬스학부 교육 과정과 연구 분야를 살펴보고, 교수와 질의응답, 캠퍼스 탐방, 미생물 특성 실험·실습 등을 통해 전공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특히 재학생 멘토 10명이 참여해 대학 생활, 학과 선택 과정, 진학 준비 경험을 공유하면서 고교생들이 진학 이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한 학생은 “관심 분야였던 바이오헬스를 직접 체험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앞으로 준비해야 할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학과 소개 중심의 기존 진로 안내에서 벗어나 체험과 소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는 청소년들이 미래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내 성장 가능한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종혁 보건의료인재양성센터장은 “고교생들이 바이오헬스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대 RISE(앵커)사업단은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충북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과 지역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AI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과 연계한 교육 과정, 산학 공동 프로젝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또한 공유대학, 현장실습, 창업 지원, 평생교육 등 대학 자원을 지역과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해 기업 성장과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충북대 RISE사업단은 교육 기능을 넘어 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충북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2026.07.29
한국교통대 RISE사업단, 청년대상 3D프린팅 리빙랩 '우리마을 DIY 청년창작실험실' 운영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은 충주시민의 생활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DIY(Do It Yourself) 청년 창작 실험실'을 7월 23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주도의 생활밀착형 리빙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3D 프린팅의 이해 ▲3D 모델링 실습 ▲3D 프린터 출력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한 점을 토론하고 해결하기 위한 창작 아이디어를 발제·공유한 뒤, 3D 프린터를 활용해 이를 구현하는 창작 활동으로 진행된다.특히 참여 청년들은 생활 속 불편함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제 제작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경험을 쌓게 된다.또한 제페토 메이커 랩(공유랩) 체험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운영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청년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공유랩(Community Lab)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창작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기술 기반 창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생활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RISE센터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지역 문제 해결과 생활 속 혁신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 제고와 혁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7.23
지역인재 취·창업에서 정주까지 …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2026년 충북형 취·창업 및 정주지원 협의체' 개최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는 7월 23일(목)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6년 충북형 취·창업 및 정주지원 협의체' 제2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역 청년의 취·창업과 일자리, 정주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관별 하반기 추진사업을 공유하여 연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8개 지방정부(도‧시군), 14개 도내 대학, 5개 혁신기관, 2개 기업연합 등 29개 기관 4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 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 기관은 충청북도‧청주시‧충주시‧보은군‧영동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가톨릭꽃동네대‧강동대‧건국대GLOCAL‧국립한국교통대‧대원대‧서원대‧세명대‧우석대(진천캠)‧유원대‧청주교대‧청주대‧충북도립대‧충북보과대‧충청대‧충북기업진흥원‧청주상공회의소‧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충북숙련기술인연합회 등이다.협의체는 수요자인 대학생과 청년 중심의 취업 및 정주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충북형 거버넌스로, 지역 내 다양한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지방정부와 도내 대학, 혁신기관 등이 하반기 추진 예정인 청년·대학생 대상 취업박람회, 취·창업 지원사업, 일경험 프로그램, 지역정주 지원사업 등 기관별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또한 대학생과 지역청년의 참여 확대가 필요한 행사와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의는 기관별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청년 취업 및 정주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반주현 센터장은 "협의체를 통해 기관별 우수사업을 공유하고 연계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과 정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취·창업 및 일자리, 정주지원 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2026.07.23
충북형 앵커, ‘청년 정주생태계 구축’ 본격화… 대학‧기관 29곳 협력
· 23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서 29개 기관 모여 논의· 취‧창업 협의체 두 번째 회의… 지자체‧대학‧혁신기관 하반기 사업 공유· 하반기 취업박람회‧일경험 프로그램 등 추진사업 공유 및 연계[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에 기반한 지역대학-지자체 간 협업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북도에서는 지방정부와 대학, 산업계가 한데 모여 취업‧창업부터 정주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학생‧청년 수요자 중심 충북형 거버넌스 구축 = 23일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충북앵커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이날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6년 충북형 취‧창업 및 정주지원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이 협의체는 대학생과 청년을 수요자로 놓고 취업‧정주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충북형 거버넌스로, 지역 내 흩어진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지역대학과 지역경제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혀온 가운데, 개별 기관이 따로 운영해온 지원사업을 서로 알고 연계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것 자체가 협의체 운영의 핵심 목표로 자리잡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충청북도‧청주시‧충주시‧보은군‧영동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 등 8개 지방정부와 가톨릭꽃동네대‧강동대‧건국대(GLOCAL)‧국립한국교통대‧서원대‧세명대‧청주대 등 14개 도내 대학, 5개 혁신기관, 2개 기업연합 등 29개 기관, 총 40명이 참석했다.참석기관들은 하반기에 추진할 청년‧대학생 대상 취업박람회, 취‧창업 지원사업, 일경험 프로그램, 지역정주 지원사업 등을 공유했으며, 대학생과 지역청년의 참여 확대가 필요한 행사에 대한 공동 홍보 방안도 논의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과 현장 건의사항도 다뤄졌다.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기관별 우수사업을 공유하고 연계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취업과 정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취‧창업 및 일자리, 정주지원 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열린 ‘협의체 1차 회의’를 이어가는 자리이기도 하다. 당시 회의에는 지방정부 9곳, 대학 25곳, 혁신기관 5곳, 기업연합 4곳 등 31개 기관, 총 43명이 참석했으며, 건국대(GLOCAL)‧서원대‧충청대 등 참여대학이 취업‧정주지원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특히 충북도는 지난해 수립한 ‘충북RISE(현 앵커)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를 골자로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정주 취업률 15%와 지‧산‧학‧연 공동연구 증가율 40% 등을 목표 수치로 제시한 상태다.앵커 개편 과도기와 라이즈 2년 차가 맞물린 시점, 현재 충북형 앵커는 기존 공모로 확정된 132개 사업을 지역 간 연계‧협력이 가능한 방식으로 재편하는 작업도 병행 중인 가운데, ‘충북형 취‧창업 및 정주지원 협의체’ 활동이 청년의 지역정주라는 궁극적인 앵커 목표에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6.07.23
대전서 중부권 4개 시‧도 앵커 뭉친다… 31일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 개최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서 400명 규모… 김영만 지방시대위 분과위원장 기조강연· 공유대학 협력모델부터 성장엔진 인재육성까지… ‘초광역’ 협업계획 공개· 중앙앵커센터 주관 대학별 우문현답 자문‧사업비 컨설팅까지 1일 압축[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개별 대학이 개별 지자체의 지원을 받던 기존 방식만으로는 지역 산업의 인재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확산한 가운데 중부권(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도 시‧도 경계를 넘어선 대학 간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부권 4개 시‧도와 지역대학,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초광역 단위의 인재양성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전국 권역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앵커 포럼’은 중부권의 경우 앞선 호남‧동남‧대경권에 이은 네 번째로, 내달 개최되는 수도권‧3특 포럼은 마지막 순서로 예정됐다.■ 초광역 협업 체계 구축 등 목적 = 23일 대전 앵커센터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중부권 앵커 초광역 혁신성장 포럼’은 교육부, 지자체, 한국연구재단, 중부권 대학, 지역 RISE(앵커)센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모여 초광역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앞서 교육부는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개편한 뒤 개별 대학‧시도 단위를 뛰어넘는 초광역 권역 협력 모델을 정책 과제로 제시해 왔다. 특히 ‘5극3특 공유대학’과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앵커 릴레이 포럼은 개편 체계 전반에 대한 현장 소통 및 향후 발전 방향 등 논의를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중부권 포럼은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 한국연구재단, 대전테크노파크‧세종테크노파크‧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지자체와 중부권역 대학 총장 및 관계자, 학생, 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 지역 RISE(앵커)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포럼의 기조강연은 지방시대위원회 경제산업분과 김영만 위원장이 ‘5극3특 균형성장 전략과 앵커사업의 성공 방안’을 주제로 맡을 예정이다. 이어 충북연구원 윤영한 북부분원장이 ‘중부권 성장엔진산업 현황 및 육성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중부권 초광역 협업계획 발표에는 충남대학교 이준헌 RISE사업단장이 ‘공유대학 협력모델’을, 호서대학교 정동철 교수가 ‘성장엔진 인재육성 모델’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지방시대위원회 안기돈 위원(충남대)이 좌장을 맡아, 산‧학‧연‧관 전문가와 학생 등 8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한국연구재단 중앙앵커센터 주관으로 지역대학의 애로사항을 다루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지역 현장에서 답을 얻는다)’ 자문단 현장컨설팅이 병행될 예정이다. 순천향대‧남서울대(충남),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세명대(충북), 배재대‧건양대(대전) 등 대학별로 20분씩 배정돼 지역 현장 전문가가 사전 제출된 애로사항과 질의사항을 토대로 자문에 나선다.아울러 교육부 및 중앙앵커센터와 지역앵커센터 간 사업비 집행‧관리 관련 지침 해석 혼선을 차단하기 위한 심층컨설팅도 별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 컨설팅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1‧2패널로 나뉘어 대원대‧한남대‧중원대‧건국대(글로컬)‧국립공주대‧아주자동차대‧우송정보대‧대전보건대‧홍익대(세종) 등 대학과 각 지역앵커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중부권 포럼은 호남권(6월 24일)과 동남권(7월 14일), 대경권(7월 30일 예정)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5극3특 릴레이 포럼으로, 남은 수도권‧3특 권역까지 마무리되면 전국 6개 권역의 초광역 협업 밑그림이 모두 공개되는 셈이다. 각 권역에서 제시된 공유대학 및 인재육성 모델이 실제 사업 추진 단계에서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6.07.23
충청대학교,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2개 우수사례 선정
· 'K-Culture 1365 프로젝트' 호평···충청권 대학 유일 선정· 문화예술 기반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모델 ···최종 결과 8월중 확정충청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력양성 부문 1차 심사에서 전국 12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특히 충청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지역 기반 산학협력과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모델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고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한 행사다.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서면심사를 통과한 기관들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부 장관상 수상 여부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확정되며 시상은 9월 말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충청대학교가 출품한 사례는 '지역소멸, 문화로 극복하다! - 지역정주형 문화예술 인재양성 플랫폼 K-Culture 1365 프로젝트'다.이 프로젝트는 청년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심화되는 지역소멸 문제를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1년 365일 문화예술 인재를 키운다'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에게 교육부터 공연, 취업, 창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체계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충청대학교와 충북도, 청주시, 지역 고등학교, 문화예술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대학이 교육을 담당하고 지자체와 문화기관, 산업체가 현장과 취업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프로젝트는 ▲공연 콘텐츠 개발 ▲공연전문가 양성 ▲지역 공연 확대 ▲지역 고교 연계 등 네 개 축으로 운영됐다.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 무대공연 관련 학과 학생들은 K-팝 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무대 운영, 음향·조명, 공연기획 등 공연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보컬과 MIDI, K-POP 댄스 지도자 과정 등을 운영해 전문 자격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하는 체계도 마련했다.학생들이 만든 공연은 지역사회와 연결됐다. 용두사지 철당간, 육거리시장, 오창호수공원, 충청대학교 야외무대 등 청주지역 주요 명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개최했으며, 청주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Harmony in Motion' 공연을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지역 인재 발굴에도 성과를 냈다. 충북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스쿨투어 공연과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고, 공연을 경험한 지역 고등학생이 실제 충청대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사업 성과 역시 눈에 띈다.약 3개월 동안 총 17회의 공연을 운영하며 대학생 350명과 고등학생 76명이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창작 음원이 실제 발매됐고, 전문 문화예술 강사와 1인 공연기획사 창업 사례도 배출됐다. 대학은 이를 통해 '고교-대학-취업·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분야 커리어 트랙을 구축하며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이번 경진대회 인력양성 부문은 산학협력 교육과 현장실습, 계약학과 운영, 창업교육,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심사는 추진성과 우수성, 독창성, 추진과정의 효율성,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충청대학교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 인재양성,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박경순 충청대학교 라이즈단장은 "K-Culture 1365 프로젝트는 지역에서도 문화예술인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문화예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소멸 극복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1차 선정으로 충청대학교는 발표심사에 진출해 교육부 장관상 수상에 도전하게 된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지역 산학협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